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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Daily Life : 글로벌 데일리 일상

여행... 떠나기전에 계획짜는 것부터 묘한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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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대학생활도 4년으로 접어가고. 졸업하기 딱 한학기가 남았다. 배운 것을 써먹기 좋아하는 나는이대로 가다간 학생신분으로 천국이라는 유럽, 특히 전공인 프랑스를 영영 가지 못 할 것만 같았다. 그리고 무한도전 조정편을 보면서,  영국과 프랑스의 분위기에 이끌렸고, 평소 좋아했던 정재형이나와서 빠리의 생활을 보여주는데,그 깨끗한 화면을보고 정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더 자극했다.  친구들은 일년, 적어도 한달정도 다들 갔다오곤 하는데 졸업하고 나면 취업준비하랴 정말 갈 기회가 없겠다 싶어서 방학이 한달도 남지 않은 날  친구들에게 지금 여행을 가도 되겠냐며, 마음속으로는 이미 답을 내렸지만, 질문을 해댔다.

 

원하는 답을 얻고(?) 드디어 가기로 결정 ! 때마침 태촌이가 태국에서 3개월동안 있기도 하고 태국에서 친구들을 만나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태국을 경유해서 가기로 결정! 두근두근 '유랑'을 샅샅히 뒤져가며 정보를 얻었다. 말그대로 샅샅히.

 

나는 어딜 가기전 계획은 필수라고 생각한다. 누가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는만큼 보인다고. 그리고 계획없으면 난 정말 시간을 무료하게 보낼것 같고,정보 없이 가는 건 나로썬 정말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왜냐하면 어느곳을 다녀와서 '아 이걸 놓치다니!'하는 후회는 하기 싫기 때문이다.

 

이왕가는김에 내가 그곳에 사는 거주민인냥!  프랑스 빠리면 빠리지엔느인냥 생활할것이다!!!
또 이왕가는김에 오래있다가 와야 한다. 특히 마지막 방학, 골든 방학을 위해서 마산, 창원 좀 더 나가서 부산에서의 나의 행동반경을 프랑스로 옮기고 싶었다!.

 

그렇게 늘여늘여 약 한달정도의 여행의 계획을 꼼꼼히 짜고 출발하기 며칠전, 태촌이와 기봉이가 태국에서 만났고, 더 재미있을 것 같았고, 지금은 방콕이 아니라 나를 데리러 올 수없다는, 다시말해 같이 놀수 없다는 카톡을 받고 약간의 실망으로 ... 두려움으로.. 심심함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그것이 나에겐 더한 추억을 남기게 되리라곤 꿈에도 생각을 못했다 

 

나름 영화 '뉴욕에서 온 남자, 파리에서 온 여자'를 떠올리면서 준비도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10kg쯤 꾸렸다.

 

여행 시작!

 

 

 

 

에피톤 프로젝트 (Epitone Project) - 긴 여행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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