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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eer : MICE관광/16개국 51개도시 거닐기

7월 16일. Beijinho no omb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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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좋아 오늘 점심은 해변가에서 먹기로 했다. 시원한 바람에 맛있는 샌드위치와 칩스. 천국이 따로 없구나.

 

 

 

 

 

집에 그냥 가기는 뭐해서 메인스트릿에 들리기로 했다. 

 

테니스도 골프도 아닌것이 저게 어떤 경기일까 알아보고싶었지만 지금은 쉬는시간이라 다음기회에 사진찍어서 알아보는걸루..

 

 

 

 

 

며칠전 가보려다가 일요일이라 문닫았었던 구제가게에 가보기로 했다. 국제시장의 경우에는 풀어놓고 주워워가는 식이라면 여긴 여느 옷가게와 다름없이 깨끗하게 정리를 해놓았다. 뭐 시장이다 보니 그렇겠지만.

  어쨌든, 구역마다 잘 정돈 되어있었는데 특히 CD를 정말 저렴하게 살수 있었다. 중고긴 하지만, 내가 찾던, 품절되었던 CD를 보니 감춰놓았던 보물을 찾은 느낌이랄까! 너무 좋아서 몇장이나 샀다.

 

 

이것 저것 사고 기분좋게 집에 도착했다. 거실에 내려오니 Pawel이 나에게 줄 선물이 있다며 따라오라고 했다. 따라- 날 위한 자전거를 준비해 주었다. 아일랜드에서 나도 자전거 타고 싶었는데 드디어~ 옴마. 감사하무니당~

 

자전거를 받았으니 테니스를 치러가자고 했다. 난 한번도 테니스를 쳐본적이 없다고 일단은 안간다고 말했지만, 사람 모자르다고 같이 가자고한다. ㅎㅎㅎ 그래봤자 지금 갈수 있는 사람은 Pawel, Fumiko 그리고 나 이렇게 셋 밖에 안되면서.... 그래 일단 경험이라도 해보자고 해서 나는 졸졸 따라갔다. 천천히 달리라는 말을 계속 강조했고 그래서 Fumiko와 나는 아기새마냥 졸졸졸 따라갔다. 이 곳은 창원처럼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 있어서 자전거 타기도 쉬웠다. 몇개월만에 타는 자전거냐~ 너무 좋았다.

 

 

 

 

테니스도 별거 아닌듯 그냥 조금 다른 배드민턴 느낌이랄까. 별생각 없이 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조금더 연습해서 잘치고 싶었다. 셋이서 하려다 보니깐 공을 어디로 줘야 할지 잘 모르겠고 그러다 보니 공이 저멀리 날아가는 일도 다반사. 아일랜드가 아름다운 녹색인데 테니스 공도 녹색이라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몇번을 찾으러 다녔는데 6개 공중 5개는 다 잃어버리고 오늘 사용한 이 공이 마지막 공이라고. ㅋㅋㅋㅋㅋㅋ 쩝. 다음엔 색깔이있는 공을 사는게 좋을 것 같다.

 

 

 

테니스하기 너~~~~무 좋은 햇빛 쨍! 쨍! 한 날씨ㅋㅋㅋㅋ 좋아도 너무 좋았다. 그리곤 물한잔 하면서 찰칵 !

생각지도 못했는데 테니스를 치러 갔다 온게 그냥 신기하기만 했다. 어쨌든 다음엔 좀더 집중적으로 테니스를 쳐봐야겠다.

 

 

 

운동을 하고 다시 장보러가는 길 인디밴드 공연이 Cork에서 한다하길래 훈미생각나서 찰칵!

 

 

 

 

 

 

아 그리고 오늘 알게된 beijinho no ombro, 방에 와서 무심코 봤는데 beijinho no ombro에 딱맞는 그림이 있었네.

Beijinho no ombro pro recalque passar longe! ~ Christian chav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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