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없는거아닌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 씹어읽기] 장기하 산문 <상관없는 거 아닌가?> /시시각각 변하는 나/가을 음악 추천/ 느리게 걷자 가사/ 독서의계절 장기하가 책을 냈다. 책커버 부터 (내가 좋아하는) 아주 쨍쨍한 오렌지색이다. 이 책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100m 떨어진 곳에서 봐도 누가 읽고 있는지 알 만할정도. 책 안을 주욱 훑어보니 군더더기 없이 정돈되어 깔끔하다. '장기하와 얼굴들' 앨범 속 가사도 그렇듯 우리말로 쓰여진 이 느낌이 좋았다. (읽어보니 영어로 된 노래제목이 보인다. 요정도는 뭐 본래 언어 표현을 그대로 쓴 거니깐 뭐, 지나가자ㅋㅋ) 낮 과 밤. 낮 버전과 밤 버전일까. 디자인마저 나의 취향저격. 상관없는 거 아닌가+일인칭 단수 (전2권) 무라카미 하루키 장기하 COUPANG www.coupang.com 나 스스로 에게 '나는 책을 좋아하는가?' 하고 물을 때에도 늘 선뜻 그렇다고 답하지 못했었다. 왠지 책을 집중해서 죽 읽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