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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eer : MICE관광/16개국 51개도시 거닐기

8월 14일. -16일. 한.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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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람은 여러번 끄기를 반복하다 결국 수업이 8시 30분에 시작인데 8시 30분이 다되서 일어났다. 부랴부랴 학교로 출발했고 수업을 시작했다.

 

수업시간에 짧은 드라마를 보고 구도를 그려보기로 했다. 외국 드라마라 그런지 게이설정부터, 어떤 부분은 약간 문화 쇼크 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여기서는 자연스럽게 드라마 속에 보여지고 있었다. 그래. 세상엔 얼마나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는데. 점점 더 이 문화속으로 빠져들게 되었다.

 

 

그리고 오늘은 Jamie의 마지막 날이다. Jamie를 처음 본 날이 기억이 난다.

나는 Jamie가 한국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름이 뭐냐고 물어보니 Jamie라고 하길래, 영어 병 걸린 아이중 한명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부모님은 중국인이고 이태리에서 태어났다고 했다. 아 그러고 보니 강한 이태리 억양을 들을 수 있었다.

 

지금은 좋은 친구가 되었고, 마지막날이라고 해서 주중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펍에 모이기로 했다.

 

 

 

 

 

 

 

Are you scared?

 

 

 

 

Jamie 반대 편에 있는 Debura도 이태리에서 태어났고 지금은 중국에 산다고. 아직 어린 나이지만 중국어는 물론 이태리어까지 할 수 있는 그대들이 부러워~~~~

 

그날  Chinese + Italian = Chitalian 이라는 새로운 말까지 탄생하게 되었다.

 

 

 

 

8월 15일.

오늘은 광복절 이자 금요일이다.

한주를 잘 마무리 하기로 했다. 수업에 집중하려는데

 

 Kiss My Ass 를 아일랜드어로 하면 Pog Mo Thoin  라고 한다.

 

 

 

오늘도 늦게 일어난 나를 위해서 Ayako가 오믈렛을 만들어 주었다. 샤룽샤룽 -

 

 

 

 

그리고 어제 부터 피곤해져서 그런지 오늘은 좀 쉬려고 했더니 Poliana가 내일이면 이사를 간다고 오늘 펍에 오지 않으면 삐질거라고 했다. 내가 다음에 보자고~ 보자고 ~ 했지만 돌아오는건 나를 째려보는 모습 뿐.. 그래서 나는 가기로 했다. 학교를 마치고 푸욱 자다가 약속시간까지 끊임없이 잤다.

피곤해서 약간은 가기 싫은 감도 있었지만, 그래도 나오니 예쁜 풍경이 날 반기고 있었다. 카메라로는 담지못하는 이 광경.. 어떡할거니..

 

 

 

 

 

 

 

 

 

 

 

 

 

 

 

 

 

  

 

그렇게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Ayako와 집으로 돌아오니 살살 배가 고파졌다. 특히나 나는 낮에 계속 잔 바람에 밤낮이 바뀌었고, Marko가 해놓은 밥으로 우리는 일본식 오니기니를 해먹기로 했다. Ayako가 일본에서 가져온 매실장아찌를 꺼내왔다. 영국에 갔다가 아까 막 돌아온 Fumiko가 겉모습만 보고도 이건 정말 맛있는 우메보시라고 했다.

 

과연.~ 어떤 맛일까.  

 

 

 

 

추웠던 밤, 따뜻한 미소스프와 오니기니로 따뜻한 밤을 보냈다.

 

 

아침에 일어나서 Fumiko가 꺼낸 오니기리 맛 과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라.

 

 

 

저녁이 되서 우리는 카드게임을 하기로 했다. 나는 카드게임이면 훌라나 포커 같은 것들만 생각이 나고, 왠지 어른들의 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일본에서는 카드를 가지고 몇 가지가 넘는 게임을 하고 있었다. 와우 . 그래서 오늘은 날잡고 카드게임을 배워보기로 했다.

1. 두명이서 하는 스피드 게임

2. 七並べ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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