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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eer : MICE관광/MICE행사컨벤션

내 방에서 보는 국립오페라단 공연 <오페라 하이라이트 콘서트 - 독일&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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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오후 7시 30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힐링 프로젝트
유럽으로 떠나는 오페라 여행! 국립오페라단 <오페라 하이라이트 콘서트> 중계!'



네이버 검색을 하다 우연히 보게된 오페라 공연 광고.


출처 : 국립오페라단 블로그





요즘 코로나19로 대부분의 공연들이
연기되거나 취소되는데
네이버TV와 V라이브를 통해
오페라 콘서트를 하이라이트로 관람할 수 있었다.


지난번 크리스토퍼와 앤마리,
그리고 조성진 온라인 라이브 공연에 이어
운좋게도 국립오페라단과 마포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오페라공연까지..

코로나19위기를 기회로
폰서트를 너무나도 잘 누리고 있는 1인.

감사합니당~~)



코로나19를 무사히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생중계라고 쓰여 있지만 녹화중계라고 한다.&amp;nbsp;






두근두근
공연 시작!













여자경 지휘자와 장재호 연출가 그리고 한경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만들어 내는 공연.

초반엔 자주 들어본 곡들 위주로 시작했다.
비제 오페라 카르멘 中 서곡,
카르멘의 아리아 <하바네라 Habanera>,
에스카미요의 아리아 <투우사의 노래>,
로미오와 줄리엣 <이 꿈속에서 살고 싶어라 Ah! Je veux vivre dans ce rêve> 등.


공연 사이사이 윤정인 성악가(아나운서 분인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성악가셨다)의 해설 덕분에
오페라를 자주 접하지 않던 나에게 공연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그 중에 '오 조국이여, 나는 하루 내내'라는 곡은
오페라에 대한 나의 편견을 사라지게 만든 곡이다.)






베이스 이형욱 -&amp;nbsp;후궁으로부터의 도주


호락호락 하지 않은 가사가 느껴질 정도로 연기가 멋졌다.



그리고 슈트라우스2세 오페레타 <박쥐> 중 오를로프스키의 아리아.


카운터테너 장정권&amp;nbsp; &amp;lt;난 손님들을 초대하는 것을 좋아하지요&amp;gt;





오페레타 <박쥐>는 지난 번 세종문화회관에서 본 적이 있는데
그때는 오를로프스키 공작역으로 메조소프라노였다면 이번엔 카운테테너 버전의 공연이었다.

개인적으로 <박쥐>는 19세기 유럽귀족의 위트와 장난과 복수, 사랑과 배신을 코믹하게 다루어서
다른 오페라 작품에 비해 가볍게 볼 수 있는 작품인 것 같다.


&amp;nbsp;









엄훠엄훠! 그때 그 공연을 유투브에서 다시 볼 수 있었다.





덕분에 오페라와 조금 더 가까워졌던 시간이었다.
처음 보는 작품들은 다음에 좋은 기회가 생기면 보고싶다.
제대로 즐기기 위해 그 전까지 오페라를 자주 접해놓아야 겠다.


끝으로 모두가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잘 극복할 수 있기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잘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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