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hys가 수영하러 가는날. 그래서 Jacqui는 오전에 Rhys를 데려다주고 오후 1시 쯤 내일 올 이얀슨을 위해 나와 함께 장을 보러 가기로 했다. 이 근처 Tesco 보다 더 저렴하게 장을 볼 수 있다는 곳이 있다고 하길래 나도 따라 가고 싶다고 했다.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오늘은 Jacqui의 추천으로 Aldi에 왔다.
다섯 살 Rhys는 에너지가 넘쳤다. 장보는 데 관심 가는 곳이 이렇게 많아서야.. 그래도 I Said "No"라는 한마디에 떼쓰지 않고 자기가 좋아하는 하리보젤리와 롤리팝을 들고다니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다.
마트에 서 나의 관심을 끄는 부분. 아일랜드에 와서 그런지 더더욱 더 찾아보려고 하는데, 버번 위스키가 딱!.
제임슨은 아니었지만, Marshall's . 어떤 위스키인지 나중에 공부를 해보아야겠다.
Aldi에서 아일랜드에 왔다는 느낌의 인증샷 팍!.
백프로 아일랜드 맥주라고 한다. 과연 어떤 맛일지. 나중에 한번 사러 와봐야겠다.
장난끼 많은 Rhys. 나도 좋아하는 하리보 젤리들고.. 말도 정말 많고 특히나 빠르기까지 하다. 그리고 자기 젤리의 반을 주면서 우리가족에게 주라고 반을 넣어두라고 주었다. 착하기까지..
어렸을 때 부터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자기네 집으로 와서 홈스테이를 하는 걸 보니 낯선 사람에 대한 겁도 없었고, 다른 아이들과는 다르게 울지도 않고, 떼쓰지도 않고 참 착하다. 올리비아도 마찬가지. 이쁜것!! Olivia는 옷 갈아입을 때만 운다고 하였다. 이렇게 착할 수가 있나.....
특히나 Ray나 Jacqui의 경우에도 어렸을 때 부터 그렇게 하는 걸 보면서 커왔다고 한다. 내가 오기 전만 해도 브라질리안, 한국사람 등 많은 사람들을 반겨주었다고 했다. 외국인들과 함께 생활하면 정말 생각도 많이 넓어지겠지 .?
장을 다보고 Jacqui가 동네구경을 시켜주기로 했다. 어제 걸어서 잠시 다녀오긴 했지만, Dart (기차라고 생각하면 된다.) 역이나, 시내, 그리고 이곳 저곳을 직접 소개해주었다. 가게도 하나하나씩 설명해주었는데, 아시안 마켓은 물론, Danne.... 뭐였고 거기와 또 페니스라는 곳이 더 싸다고 했다. 굿굿! 저렴이들을 소개해주니 너무너무 좋구먼! 그리고
집 근처 가든에도 드라이브 했다. 아일랜드 다운, 자연에 파묻혀 돌아왔다.
Killedery Garden. 날씨가 좋은날 꼭 와보라고 추천받았다! 그땐 샌드위치 만들어서 여기 있는 동안 다시 와봐야겠다
집에 돌아온 후 나는 간단하게 샤워하고, 가족들은 외출한다고 했다.
나를 위한 점심을 남겨두고! 오호호 장보는 것 보니 손이 무지하게 컸다. 아마도 내일 터키애들이 온다고 해서 이것저것 많이 샀나보다.
정말 나를 편하게 해주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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