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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eer : MICE관광/16개국 51개도시 거닐기

9월 7일. Strasbourg > Colmar > Strasbou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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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스부르에서 새로운 아침을 맞이했다. 어제 사귄 친구들과 브런치를 먹기로 하고 우리는 동네를 둘러보기로 했다. 근처에 아는 곳이 있다고해서 나는 따라가 보기로.

날씨가 좋아서 기분까지 좋았다.

 

 

 

 

 

10시 정도는 이른 아침도, 점심도 아닌 이른 시간이라 대부분의 까페가 음식은 팔지 않았다. 그래서 양해를 구하고 빵을 사오기로했다. 보통 이렇게 많이 한다고 한다.

 

 

얼마나 방금 구웠는지 안에 내용물이 흘러내릴 정도다. ㅎㅎㅎㅎㅎ. 아니면 원래 그런건가. 하지만 정말 달콤했다. 또 'Streusel' 이라고 하는 빵이었는데 독일 친구가 하는 말이 자기네는 이 빵이 없다고 여기서 밖에 못봤다고 했다. 그래서 무슨 맛일까하고 맛보았더니 나는 맛이 맛보고, 내가 좋아하는 소보로 였다. 그래서 우리나라에는 있다고 ! 하면서 나름 자신감에 찼다.

 

독일친구는 책을 좋아라하고 아는 것도 많은, 여기에서 몇 년 동안 산 친구였다. 전문가에게 도움을 구하고 구경할 만 한 곳 그러면서도 특별한 곳을 찾아달라고 요청했고, 그결과 나는 와인로드를 따라서 그 중 Colmar에 가기로 했다.

 

Colmar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배경이 된 곳이기도 하고, 알자스 와인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Decouverte de Colmar, capitale des vins d'Alsace a l'architechture miraculeusement preservee.

Discovery of Colmar, the capital of Alsacian wines with its miraculously preserved architecture.

 

 

 

 

 

 

친구들을 남기고 나는 꼴마로 출발 !

 

 

기차를 타고 꼴마역에 도착 ! . 인터넷에 찾아보니 '자유의 여신상'을 조각한 바스톨디의 고향이라고도 한다.

 

꼴마에 도착한 순간부터 느낀 점은, '색.다.르.다' 라는 점.

 

 

 

그리고 여행올때 가을이 시작되겠거니 생각하고 겨울옷만 다 챙겨왔는데 이게 뭐람. 햇빛도 세고 무척 더웠다. . . .

 

 

 

독일과 근접한 알자스 지방. 이 곳 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고 또  법 또한 독일 법을 따른 다고 했다. 그래서 주말에 쉬는 따라서 토, 일 에는 일을 하지 않는다고. 그래서 오늘은 북적북적하지 않은 동네 구경을 하게 되었다. 나와 같은 관광객들 뿐.

 

 

 

 

 

 

 

 

 

 

 

 

꼴마의 하이라이트라고 하면 될까. 쁘디 베니스라는 꼴마의 상징을 보게 되었다 . 정말 조그만 베네치아의 느낌이었다.

 

 

 

 

 

 

경치를 즐기다가 어디 와인을 테스팅 할 곳이 없는 지 확인하다 근처에 엑스포를 오늘까지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프랑스 전통과자 Caneles 를 본떠 만든 작품들도 보였고,

와인 코르크토 보였다.

 

 

 

 

 

 

 

 

 

 

 

 

 

 

 

꼴마는 정말 아기자기한 동네였다. 와인테스트를 하고 싶었지만, 부득이하게 마음에 드는 곳을 찾지 못했다. 그렇게 와인테스팅 갈망만 하다 일찍돌아오기로 했다. 주말이라 와이너리에 가는 버스도 오늘은 쉰다고..... 옴마옴마

 

 

 

스트라스부르로 돌아와 독일친구가 말해준 EU 의회에 가보기로 했다.

 

 

 

 

 

 

 

 

가는 길 . 나를 반겨주는 분수 !

 

 

 

 

 

 

 

시간마다 울리는 교회, 성당의 종소리들이 메아리 치는 것처럼 여기 저기서 같이 울리는 데, '플란더스의 개', ' 빨간머리 앤' 같은 동화속에 와 있는 느낌 이었다.

 

 

그러다 도착한 EU 의회.

 

 

주위에는 유럽인들이 각 나라 언어로 대자보를 붙여 놓았다.

유럽 분위기 물씬 나는 트램.

 

정류장 이름도 Droits de l'Homme.'인권(人權)' 역이다. 와우.

 

 

 

 

 

 

건물은 정말 거대했다. 건물 주위로 호수나, 공원등을 마련해서 사람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해놓았다. 더 가면 수영장도 있다고. 갑작스레 반기문 총장님이 생각나면서 유럽연합보다 더 나가서 국제연합에서 일을 하다니 존경심이 더욱더 생기고 정말 멋졌다.

어쨌든 유럽은 자기만의 공동체를 만들어서 서로간에 가까운 느낌이 들겠지 하는 부러움을 들게했고, 나도 멋진 사람이 되야 겠다는 나름의 반성과 결심을 하게 만들었다.

 

 

 

 

 

 

 

 

또 한번 유럽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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