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르담 성당에서 나와서 지하철을 타고 돌아다니기로했다!. 그전날 와인을 두둑히 마시고 일어났더니 갑자기 한쪽눈의 느낌이 이상했다. 힘풀린 듯한 느낌.. 눈부었음ㅋㅋㅋㅋ 쩝. 어쨋든 특히 주말, 일요일이라 Ticket jeune 라는 학생을위해 만들어진 지하철 티켓이다. 지하철요금을 반값정도의 가격으로 살수있는데, 정말 유럽은 학생천국이라는 말을 실감할수 있었다. Cluny la sornonne역. 다른 지하철과는 달리 천장에도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오늘은 계획에 따르지 않고 정처없이 다니는 날이라. 발걸음이 닿는 곳을 따라갔다.
나라를 위해 싸운 병사들과 전쟁으로인한 희생자들을 위해 세운 기념비.
다시 지하철을 탔다! 파리에 있으면서 내가 제일 좋아했던 6호선.
가만히 앉아있으면 지하철 안에서도 에펠탑을 구경할수있다. 건물들 사이에 보이는 에펠탑을 보면.. 정말 기분이 좋다. 내가 '라따뚜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보고 주인공 생쥐가 에펠탑이 보이는 곳에서 잠을 자는데 너무 부러웠다. 쥐만도 못하면안되겠다 싶었는데 내가 숨쉬고 걸어다니는 곳에서 에펠탑을 볼수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 너무 가슴이 벅차올랐다.
오늘은 중세특집이라고 할까. 이번엔 기메박물관에 고고싱!!
이곳은 유럽지역이 아닌 아시아 쪽의 불상이나 유물들을 볼수있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국립 기메 동양 박물관(프랑스어: Musée national des Arts asiatiques-Guimet)은 리옹 태생 사업가 에밀 기메(1836년 ~ 1918년)가 이집트 종교와 고미술품, 그리고 아시아 국가를 소재로 프랑스 파리에 1889년 설립한 박물관이다. 1945년부터 시작된 국가 소장품 재배치 계획의 일환으로 기메 박물관은 소장하고 있던 이집트 유물들을 루브르 박물관으로 넘겨주고, 루브르 아시아 예술부에 있던 소장품을 넘겨받는다. 박물관이 개관하면서 함께 설립된 도서관은 현재 동아시아 및 극동아시아 지역의 고미술과 고고학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10만권의 장서를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 .
여기서 내친구 훔이를 만날수있었다. 니가 몇천년만 더빨리태어났더라도 저 조각상의 이름은 '훔이'가 되지 않았을까?ㅋㅋㅋ이제널 놀리지않을게. 넌 걸어다니는 조각상.
불교와 관련깊은 태촌이에게 물었다. 불상 중에 팔이 많은건 뭐냐고.
힌두교 부처들이 대체적으로 팔이 많은데 그이유는 힘이세보인다는 사람들의 상상력 때문이라고한다.
이제는 코끼리만 보면 태촌이생각이난다. 태국에 살다시피해서 그럴까. ㅋㅋㅋㅋ 있는족족 태촌이생각을하며 찍었다 . 이 곳은 아마 태국과 관련한 곳이지않을까.
왠지모르게 낯익은 작품이랄까.
10세기부터 13세기의 중국의 부다이즘 섹션에서 정말 놀랬던 작품. 이런 부처는 처음보아서 사실 무섭기도했다.
그외에도 이층 삼층을 올라가보면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시아쪽의 유물들을 전시해놓았다.
비록 마치는 시간이 다되어 우리나라 섹션을 구경하지는 못했지만, 내가 국사공부를 하면서 자주보던 다른나라의 유물들. 어느 나라가 먼저인지 알수없었지만. 비슷한 느낌이다.
for 태촌.
너무 급하게찍었나.? 내가 좋아하는 파란빛깔의 유물. 화질이 별로네..흠.
'Career : MICE관광 > 16개국 51개도시 거닐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8월 7일 정처 없이 돌고돌아 시청앞, 그리고 퐁피두센터 (3) | 2012.01.24 |
---|---|
8월 7일. 중세박물관 찍고 노트르담 (0) | 2012.01.24 |
8월 6일 경)아 기다리 고기다리 던그날 에펠탑을 처음 본 날!!(축 (1) | 2012.01.23 |
8월 6일 에펠탑을 보기 전. (0) | 2012.01.23 |
8월 5일 태국에서 프랑스 파리로. (0) | 2012.0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