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yako 이사오기로 한 날! 나와 같은 방을 쓰기로 했다. 부랴부랴 짐정리를 도와주고 우리의 소식을 궁금해하는 Clayton에게 사진을 보내기로했다! 부럽지 ? Clayton~
그리고 내일 수업에서 자기가 가장 가고 싶은 나라를 하나씩 말하기로 했다.
나는 브라질과 이탈리아에 가고 싶었는데 Joseph이 브라질은 올해 월드컵 기간 이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내년에 가는 편이 더 나을 거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이탈리아로 결정 ! . 특히 와인이 유명한 Piemonte지방이 있고, Enrico가 사는 Brescia가 북 이탈리아에 있기 때문에 밀라노를 중심으로 검색해보기로 했다.
곧 다가올 미래에 갈 예정이기 때문에 여행계획을 짜는 겸 가고싶은 나라를 발표해보기로 결정했다.
예전엔 프랑스에만 관심이 있었는데 이탈리아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점점 더 이탈리아에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특히 재미있었던 건 아일랜드에서 자주 보던 Garda . 같은 이름을 가진 호수가 있었는데 마침 Enrico 가 사는 곳이라 내가 이탈리아에 가면 같이 가기로 했다 !
이미 이탈리아에 갔다온 친구들 얘기를 들어보니 Lake Garda. 정말 이쁘다고...
그리고 어제 여자친구 사건으로 미안했는지 Pawel이 Ayako의 환영파티겸 저녁을 준비했다. 오늘의 저녁은 닭다리구이, 파스타 그리고 폴란드에서 가지고 온 위스키?
비행기 탈 때 낮은 도수가 적힌 병으로 바꿔서 탔다고 한다. 도수가 높으면 이것저것 질문도 많이 하고 , 특히나 폭발 위험이 있다고 한다. Pawel은 항상 진심반 거짓말 반이라서 그 말이 맞을 수 도 있고 아닐 수 도 있고 . 도수가 80 이 넘는다고..한모금 하자마자 속이 뜨거워졌다! 오우 . 두 잔에 기분 좋아지기 있기 없기!
알딸딸 해지고 시간이 늦어 나는 잠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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